백신 기대감에 여행주 · 항공주도 '장중 껑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2일 증시에서 신세계, 현대백화점, 호텔신라 등 면세점주들의 주가가 장중 강세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에 이어 이날 국내증시에서 여행주와 항공주들이 급등하는 가운데 면세점주들도 장중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는 오전 11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3.77% 상승한 22만원에 거래 중이다. 또 현대백화점(+3.68%), 호텔신라(+5.10%) 등도 장중 급등세로 움직이는 중이다. 외국인들은 JP모건을 중심으로 면세점주에 대해 장중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5만 명을 밑돌았다. 러시아는 11일(현지시각)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등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국내증시에서 여행주 지수는 같은 시각 +9.72%, 항공주 지수는 +2.11%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0.01% 상승한 2419.52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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