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경쟁 가속화 전망도 증시에서 주목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 근처. /사진=AP, 뉴시스.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 근처.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전일에 이어 또 뛰었다.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연일 유럽증시에 훈풍을 가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6280.12로 2.04%, 독일 DAX 지수는 1만3058.63으로 0.86%, 프랑스 CAC40 지수는 5073.31로 0.90%,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437.36으로 1.13% 각각 상승했다.

이날 영국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20.4%(예비치)나 줄었는데도 영국증시가 껑충 뛰어 눈길을 끌었다. 경제봉쇄 완화로 6월 성장율 만큼은 8.7% 반등한 것이 영국증시 등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전날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처음으로 승인, 등록한 이후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가속화 할 것으로 여겨진 점도 이날 증시에서 긍정 영향을 미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백신 기대감이 유럽증시에서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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