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나스닥 직원. /사진=AP, 뉴시스.
뉴욕 나스닥 직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2일(미국시간) 장중(한국시각 13일 새벽 3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2시간 전 기준) 다우존스(+0.99%) 나스닥(+2.33%) S&P500(+1.53%)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등세로 움직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가 3.38%, 애플이 3.51% 각각 급등하는 등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 주도가 주목받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로나19 백신 관련주인 모더나의 주가도 1.06% 오른 채로 거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방송은 장중(한국시각 13일 새벽 3시 1분 기준) 테크 SPDR(+2.49%) SPDR 헬스케어(+1.88%) 등 테크놀로지 및 헬스케어 섹터가 증시 상승을 리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 시각 현재 S&P500 지수는 장중 내내 상승 중이며 나스닥 지수는 장중 나흘 만에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전날 러시아가 세계 처음 코로나19 백신을 등록했다는 소식이 장 초반부터 시장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백신관련주인 모더나의 주가가 장중 상승했다. 전날까지 사흘 간 조정받았던 기술주들이 이날엔 치고 오르면서 장중 증시 상승을 이끄는 것도 눈길을 끈다. 다만 최근 뉴욕증시를 짓눌렀던 미국 추가부양 논의 교착 상태가 언제 진전될 것인가가 계속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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