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모더나 백신 대량 구매 속 이 같은 흐름 표출
코로나 백신 경쟁 가열...종목별 차별화 움직임 나타나

화이자(Pfizer) 뉴욕 본사. /사진=AP, 뉴시스.
화이자(Pfizer) 뉴욕 본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2일(미국시간) 뉴욕증시 장중(한국시각 13일 새벽 3시 18분 기준)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대부분의 코로나19 백신 관련주들이 장중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와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코로나19 백신 관련주 중 모더나는 1.52%, 화이자는 1.88%, 아스트라제네카는 3.01% 각각 상승 중이다. 다만 노바백스는 16.56%나 급락해 대조를 보였다.

제프리스의 MICHAEL YEE는 CNBC를 통해 "(전날 러시아가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을 등록하는 등) 백신 개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면서 "특히 미국 정부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1억회분을 구매하기로 계약한 가운데 장중 대부분의 백신주들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백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노바백스는 장중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