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가. /사진=AP, 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2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급등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이 호재였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6104.73으로 1.71%, 독일 DAX 지수는 1만3066.54로 2.36%, 프랑스 CAC40 지수는 5007.89로 2.28%,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113.36으로 2.12% 각각 상승 마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서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기 하루 전 코로나 치료제(혈장치료제)에 대해 긴급 승인한 것이 금융시장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로이터는 "영국서 임상시험 중이며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소포드대학이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트렴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대선 전에 정규 승인과정을 생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가 투자분위기 개선을 거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이 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증시가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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