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Fed) 이사회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서 완화정책의 강조가 예상되고 있지만 국제 금융시장 투자분위기는 다소 위축됐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6.8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7원(0.14%) 올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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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27일(미국시간) 잭슨홀 회의에서 영상연설을 통해 더욱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8월 소비자신뢰는 최근 6년간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택판매는 호조를 보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26일 오후 4시24분(한국시간) 현재 106.32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2%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16.25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15.21 원보다 올라갔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6.8934 위안으로 0.28%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821 달러로 0.12%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3154 달러로 0.02%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멕시코만으로 태풍이 접근하는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배럴당 46.07 달러로 0.46% 올랐고 미국산원유 10월물은 43.40 달러로 0.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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