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28일(미국시간) 장중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장중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소폭씩 상승했다. 미국 연준의 장기저금리 유지 방침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9일 새벽 2시 52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74%로 전일 같은 시각 대비 미세하게 하락하면서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2년물 국채금리는 0.14%로 전일 같은 시각의 0.16%보다 낮아졌다. 같은 시각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0.30%) 나스닥(+0.38%) S&P500(+0.31%) 등 3대 지수가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CNBC에 따르면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평균물가목표제를 통해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급등을 허용키로 하는 한편 미국 경기 회복을 위해 장기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의 장기 저금리 유지 방침 속에 이날 이날 2년물 국채금리도 하락했다. 반면 연준의 경기부양 의지 속에 미국증시 3대 지수는 장중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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