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추가부양책 논의 여부 주목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31일(미국시간) 장중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일 새벽 2시 57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69%로 전일 같은 시각의 0.73%보다 낮아졌다. 2년물 국채금리는 0.13%로 전일 같은 시각 대비 미미하게 낮아지면서 보합세로 움직였다.  

이날 장중(한국시각 1일 새벽 2시59분 기준) 다우존스(-0.73%) S&P500(+0.01%) 나스닥(+1.00%) 러셀2000(-0.62%) 등 뉴욕증시 4대 지수가 혼조세를 기록한 가운데 국채시장에선 일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나타났다. 미국 국채는 안전자산에 속한다. 국채금리가 낮아졌다는 건 국채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 의회가 8월 휴가를 끝내고 곧 추가부양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추가부양책을 둘러싼 불화실성도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하락하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장중 혼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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