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3일(미국시간) 장중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장중 미국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미국 국채가격은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4일 새벽 4시 26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63%로 전일 같은 시각의 0.65% 보다 낮아졌다. 2년물 국채금리는 0.13%로 전일 같은 시각의 0.14% 보다 낮아졌다. 같은 시각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31%) 나스닥(-5.48%) S&P500(-4.05%) 등 3대 지수가 폭락했다. 

미국 국채는 안전자산에 속한다. 국채금리가 낮아졌다는 건 국채가격이 상승했다는 의미다. 이날 국채시장에선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나타났다.

장중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미국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안전자산인 국채가격은 장중 상승했다.

CNBC는 "이날 장중 뉴욕증시에서는 투매흐름이 나타났다"면서 "위험자산인 미국증시가 장중 폭락했고 국채가격은 상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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