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에펠탑 전경.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프랑스 파리 에펠탑 전경.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전일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급반등했다. 전일에는 미국증시 추락 속에 유럽증시도 악영향을 받았지만 이날엔 미국증시 장중 급반등 속에 유럽증시도 급반등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1.39%, 독일 DAX 지수는 2.07%,  프랑스 CAC40 지수는 1.40% 각각 상승 마감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전일까지의 3거래일 연속 추락후 장초반부터 기술주 중심 반발 매수 속에 급반등하면서 유럽증시에도 긍정 영향을 미쳤다.

이날 장중(한국시각 10일 새벽 4시36분)에도 다우존스(+2.31%) 나스닥(+3.21%) S&P500(+2.53%)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껑충 오른 상태로 거래됐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중단 이슈는 지속됐으나 기술주들이 그간의 폭락흐름에서 반등한 가운데 미국증시 주요 지수가 4거래일 만에 장 초반부터 급반등했고 유럽증시도 이날엔 미국증시 긍정 흐름과 맥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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