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의 주가가 전일에 이어 또 떨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166.06으로 0.19% 하락했다. 전일(-1.26%)에 이어 또 떨어졌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0.03%) 램리서치(-1.18%) 자일링스(-0.15%) 등의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다른 반도체 종목 중에선 AMD가 3.34%나 떨어진 반면 마이크론은 2.72% 상승했다. 

CNBC는 "이날에도 미국증시는 기술주 불안(기피) 흐름에서 완전 탈출하지 못했다"면서 "기술주 범주에 속하는 반도체 관련주들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반도체 섹터 하락 속에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853.54로 0.60% 떨어지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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