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고객사에 후면카메라 채택 등 주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LG이노텍 파주 공장. /사진=뉴시스
LG이노텍 파주 공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4일 증시에서 LG이노텍 주가가 장중 강세다. 외국인들이 연일 순매수하는 가운데 4분기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오전 11시 30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0.59% 상승한 17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기준 4거래일째 강세다. 외국인들은 지난 7일부터 이날 장중까지 6거래일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9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9% 증가하며 당초 우려보다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3314억원으로 분기 최고치를 예상한다"며 "전략고객사 스마트폰에 후면카메라 채택, 트리플(3개) 카메라의 평균공급단가(ASP) 상승 등이 이 같은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2021년에는 5G용 안테나 PCB 매출이 본격화할 것이며 카메라모듈(광학솔루션)의 고기능 채택으로 ASP가 상승하는 가운데 시장점유율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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