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특수를 노린 치킨 및 주점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존 브랜드는 예비점주들과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힘쓰고 있고, 새로운 브랜드는 저마다의 독특한 컨셉을 강조하며 창업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치킨’과 ‘두마리아빠통닭’은 지난 ‘2014 프랜차이즈 서울’을 통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국민치킨은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공수간’을 성공시킨 투비피엔씨가 새롭게 론칭한 치킨 브랜드다. 국민치킨은 신선한 닭가슴살과 닭다리살을 튀겨내 각종 소스를 얹고 샐러드, 감자튀김 등을 함께 담아내 7900원대에 선보인다. 가격과 양의 부담을 줄이고 생맥주를 잔으로 제공해 새로운 컨셉의 치킨 전문점을 표방한다. 

▲한편 한국형 이자카야 브랜드 ‘청담이상’은 최근 메뉴 벤치마킹을 위한 임원 및 직원 일본 연수를 진행했다. 본고장의 맛과 조리 시스템 등을 내부 직원들에게 체험케 함으로써 보다 나은 맛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청담이상은 ‘다이닝 이자카야’를 표방하며 대다수 메뉴에 원팩 시스템 대신 수제 조리법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