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쉐브론사 유전. /사진=AP, 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쉐브론사 유전.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6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가 2만8032.38로 0.13%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여파로 불활실성 속에 있는 만큼 경기회복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미국산 유가 급등 속에 쉐브론의 주가가 2.89% 상승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월그린부츠(+2.86%) 보잉(+2.43%) 3M(+1.77%) 캐터필라(+1.69%) 머크(+1.62%) IBM(+1.45%) 골드만삭스(+1.35%) 맥도날드(+1.10%) 등도 1% 이상씩 오르며 다우 지수에 훈풍을 가했다.  

반면 이날 기술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애플(-2.92%)과 마이크로소프트(-1.79%)는 나란히 떨어지며 다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다우(-2.68%) 홈디포(-1.38%) 월마트(-0.80%) P&G(-0.67%) 아메리칸 익스프레스(-0.66%) 나이키(-0.57%) 코카콜라(-0.51%) 등도 하락하며 다우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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