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C그룹 제공
사진=SPC그룹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SPC그룹은 21일 "우리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출시해 농가를 지원하는 '우리 농가 돕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군과 함께 감자를 활용한 제품 개발·소비 활성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SPC그룹은 평창 지역 농가가 재배하는 감자를 비롯해 양상추, 딸기 등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 출시해 소비 촉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는 '못난이 감자빵', '대관령 감자 포카차' 등 평창 감자로 만드는 베이커리 제품을 10월초 출시한다"면서 "배스킨라빈스도 평창 감자로 만든 아이스크림 '미찐 감자'와 감자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내달 1일부터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SPC그룹의 디자인센터 전문가들이 감자를 담는 상자나 포장에 활용할 수 있는 패키지 디자인을 무상으로 공유해 소비 촉진을 돕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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