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유럽증시 하락 마감
새 부양플랜 기대 속 미국증시 장중 상승 전환
파월 & 므누신...의회서 부양책 필요성 강조

프랑스 파리 증권사의 통화 트레이더. /사진=AP, 뉴시스.
프랑스 파리 증권사의 통화 트레이더.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24일(미국시간) 장중(한국시각 25일 새벽 3시 29분 기준) 다우존스(+0.62%) 나스닥(+0.73%) S&P500(+0.65%)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선 불복 우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 증가 등으로 소폭 하락 출발한 뒤 장중 상승전환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이날 유럽증시에서는 코로나 재확산 공포 속에 영국(-1.30%) 독일(-0.29%) 프랑스(-0.83%) 증시가 하락 마감했지만 미국증시는 장중 상승세로 전환돼 움직였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미국 정부의 추가 가계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민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못갚아 대거 퇴거조치될 수 있다"면서 추가 재정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상원에 함께 출석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역시 민주당을 향해 "초당적인 협상에 나설 것"이라며 "추가 부양책을 빨리 통과시키자"고 촉구했다. 므누신은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CNBC는 "다음주 이뤄질 백악관의 코로나 대책,  민주당의 규모를 축소한 부양책 준비 여부 등도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CNBC는 새로운 경기부양 플랜 기대감 속에 뉴욕증시가 장중 상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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