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중국 베이징 오피스. /사진=AP, 뉴시스.
마이크로소프트(MS) 중국 베이징 오피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4일(미국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공포지수를 나타내는 CBOE VOLATILITY INDEX는 28.54로 0.14% 하락했다. 이 지수는 전날 미국증시 불안 속에 7.89%나 치솟았다가 이날엔 증시 상황이 전일 대비 개선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CNBC는 "이날엔 대선 불안 등의 악재가 지속됐으나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민주당 소속 펠로시 하원 의장이 통화하고 미국 민주당도 규모를 줄인 새로운 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새로운 형태의 경기부양 플랜 기대감 속에 이날 S&P500(+0.30%) 다우(+0.20%) 나스닥(+0.37%) 등 미국증시 3대 지수가 소폭씩 오른 가운데 공포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아울러 경기흐름에 민감한 다우 운송지수가 이날 0.20% 상승하고 전날 급락했던 미국 대형 기술주 그룹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및 신흥 간판 기술주 그룹 MAGAT(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애플, 테슬라)의 주가가 반등한 가운데 공포지수가 하락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FAANG주 중에선 페이스북이 0.20%, 아마존이 0.66%, 애플이 1.03%, 넷플릭스가 0.52%,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가 0.96% 각각 올랐다. MAGAT 중에선 마이크로소프트가 1.30%, 아마존이 0.66%,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가 0.96%, 애플이 1.03%, 테슬라가 1.95%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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