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유로화.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8일(미국시간) 장중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 대비 유로, 파운드, 엔화의 가치가 모두 절상됐다. 미국의 새로운 경기부양 기대감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41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665 달러로 0.29%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2847 달러로 0.79%나 절상됐다. 엔-달러 환율은 105.52엔으로 0.06%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 민주당이 2.4조 달러 규모 새 부양책을 추진 중"이라며 "공화당 측은 여전히 규모가 너무 크다며 반발하고 있지만 이날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백악관과의 합의가 가능할 것이란 말을 했다"고 전했다. 미국 경기 부양 기대감 속에 장중 달러가치가 주요 상대국 통화 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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