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추석 연휴전날 원화환율이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69.5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4.1원(0.35%) 내려갔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국제 금융시장은 미국의 대통령선거 후보 TV토론을 지켜보는 가운데 서울시장은 원화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통상적인 명절 분위기를 보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경제 지표 호조에 따른 기대와 유럽의 경제활동 제한에 따른 우려가 혼재한 가운데 낸시 펠로시 미국의회 하원의장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경제지원 법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3시48분(한국시간) 현재 105.68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7%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06.64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12.06 원보다 낮아졌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6.8210 위안으로 0.14%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679 달러로 0.11%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865 달러로 0.24%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수요부진 전망으로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배럴당 42.16 달러로 0.64% 내려갔고 미국산원유 11월물은 40.25 달러로 0.8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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