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금융중심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영국 런던 금융중심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기록했다. 장중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하락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파장, 미국 9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실망감 등이 이 같은 흐름을 만들어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5902.12로 0.39%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1만2689.04로 0.33%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824.88로 0.02% 올랐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만9064.31로 0.01% 높아졌다.

장중(한국시각 3일 새벽 2시54분 기준)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0.33%) 나스닥(-1.97%) S&P500(-0.78%) 등 3대 지수가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는 66만1000명 증가에 그쳤다. 시장에선 80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보다 부진했다. CNBC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이 같은 증시 흐름이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