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멘로파크 본사. /사진=AP, 뉴시스.
페이스북 멘로파크 본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2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2088.11로 3.09%나 치솟았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미국 새 부양책 협상 교착 지속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술주에 호재가 발생한 것이 나스닥100에 활력을 가했다"면서 "하루 뒤 애플의 새 아이폰 공개, 10월 중순 프라임데이 소비증가 기대감 속 아마존 급등 등이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애플(+6.37%) JD닷컴(+5.68%) 아마존(+4.75%) IDEXX LAB(+4.68%) 페이스북(+4.27%) CITRIX(+4.17%) 일루미나(+3.92%) 액티비전 블리자드(+3.64%) 알파벳A(+3.58%) 엔비디아(+3.37%) 등이 급등하며 나스닥100 상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넷플릭스도 0.07% 오르며 간판급 대형 기술주 모임인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의 주가가 모두 웃었다. 다시 말해 페이스북은 4.27%, 아마존은 4.75%, 애플은 6.37%, 넷플릭스는 0.07%,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는 3.58% 각각 상승하며 FAANG이 나스닥100 급등을 이끌었다.    

반면 자일링스(-1.69%) FOX CORP. CLASS A(-0.86%) 줌 비디오(-0.18%) 이베이(-0.13%) 알렉시온파마(-0.11%) 리제네론(-0.09%) 등은 하락하며 나스닥100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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