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브로커. /사진=AP, 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브로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3일(미국시간) 장중(한국시각 14일 새벽 3시 19분 기준) 다우존스(-0.39%) 나스닥(-0.14%) S&P500(-0.54%)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세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73%로 전일 같은 시각의 0.77%보다 낮아졌고 2년물 국채금리도 0.14%로 전일 같은 시각의 0.15% 보다 낮아졌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를 보면 영국 런던증시는 0.53%, 독일 DAX 지수는 0.91%, 프랑스 CAC40 지수는 0.64% 각각 떨어졌다. 

AP통신 등은 "미국,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에서 제약사 존슨앤존슨이 백신후보 연구 중단까지 하면서 백신에 대한 기대감마저 약화된 것이 시장에 불안감을 안겼다"고  전했다.  

게다가 이날 미국에서는 실적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주요 기업이 혼재된 실적을 내놓은 것도 투자자들을 망설이게 했다. 미국의 부양책 논의가 여전히 교착상태 속에 있는 것도 시장엔 변동성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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