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증권거래소 본사.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본사.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기록했다. 미국증시는 장중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5935.06으로 0.58%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1만3028.06으로 0.07% 상승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941.66으로 0.12% 떨어졌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만9607.73으로 0.25% 올랐다. 

이날 장중(한국시각 15일 새벽 2시23분 기준) 다우존스(-0.45%) 나스닥(-0.96%) S&P500(-0.65%)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하락세로 움직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존슨앤존슨에 이은 일라이릴리의 코로나 치료제 또는 백신 임상 중단에 따른 불안감도 가중됐다"고 덧붙였다. AP는 "코로나 치료제 차질 우려에 투자자들이 실망했다"고 전했다. 로이터가 "미국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백악관이 제시한 1조8000억 달러 규모 경기부양 법안을 거부했다"고 전했고 AP도 "미국 새 부양책 협상 불확실성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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