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이하 신한금융)은 15일 "그룹 계열 자동차 금융 서비스인 신한은행의 마이카(My Car)와 신한카드의 마이오토(My AUTO)를 통합해 '신한 마이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자동차금융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고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그룹이 보유한 자동차금융 전 상품 및 다양한 제휴서비스를 탑재해 고도화 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금융은 "그룹 내 자동차 금융 상품 비교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대출한도를 보여주는 '통합한도조회 서비스'와 고객에게 유리한 최적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복합대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면서 "이를 통해 고객들은 신차 및 중고차 대출뿐만 아니라 리스, 렌터카, 할부금융 등 본인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 "복수의 자동차금융 상품 선택이 가능해짐에 따라 한도부족이나 심사 탈락 등의 이유로 금융상품 이용이 어려웠던 고객들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차량 용품 쇼핑몰, 차량관리(정비 및 세차), 차량 시세 조회, 수수료 없는 판매 서비스 등 자동차와 관련된 생활서비스를 탑재해 보다 차별화된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마이카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차량 구입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그룹차원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동차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 및 제휴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