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직원. /사진=AP, 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직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락했다. 미국증시도 장중 내림세를 나타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5884.65로 0.59%, 독일 DAX 지수는 1만2854.66으로 0.42%, 프랑스 CAC40 지수는 4929.27로 0.13% 각각 하락 마감했다.  

이날 장중(한국시각 20일 새벽 3시27분 기준) 다우존스(-0.61%) 나스닥(-0.61%) S&P500(-0.71%)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도 내림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심화 속에 유럽증시가 고개를 숙였고, 중국 경제지표 호전(3분기 GDP 성장률 4.9%, 9월 산업생산 6.9% 증가, 9월 소매판매 3.3% 증가 등) 및 새 부양책 기대감 등으로 상승 출발했던 미국증시도 장중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한편 로이터 등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민주당 소속)은 다음달 대선 전에 대규모 경제지원법안 통과를 낙관한다고 밝히면서 장초반 미국증시에 긍정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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