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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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원화환율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1130원대로 내려갔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39.4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6원(0.23%) 내려갔다.

로이터에 따르면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 논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확산은 투자분위기를 위축시켰다. 미국의회와 정부의 경제지원 법안의 대통령선거 전 통과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선거를 앞둔 포지션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45분(한국시간) 현재 105.54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0%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79.59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83.01 원보다 낮아졌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6.6862 위안으로 0.05%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772 달러로 0.03%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944 달러로 0.03% 절하됐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42.43 달러로 0.45% 내려갔고 미국산원유 11월물은 40.76 달러로 0.1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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