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덴버 쇼핑몰 내 테슬라 매장. /사진=AP, 뉴시스.
미국 덴버 쇼핑몰 내 테슬라 매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경기부양 기대감이 존재한 가운데 자동차 관련주 중에선 테슬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가가 상승했다.

친환경차 기업 중에선 니오(+1.19%) 니콜라(+1.27%) 등이 상승한 반면 테슬라의 주가는 2.06%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다른 자동차 기업 중에서는 GM 즉 제너럴모터스(+6.75%)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테슬라는 최근에 불과 일주일 새 일부 모델의 가격을 두 번이나 내리면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이날 크루즈 관련주인 로얄캐리비안(+3.48%)의 주가도 경기부양 기대감 속에 상승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과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장중에 추가부양책 관련 협상을 벌인 것이 증시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날 미국증시 마감 때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았지만 협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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