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캔자스주 오일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미국 캔자스주 오일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435.56으로 0.22% 떨어졌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증시 주요 지수는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다 정규장 거래 막판에 돌연 하락했다"면서 "S&P500 지수 역시 막판 뒷심이 달리는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불안 심화 속에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 가격이 미국증시 마감 무렵 4%나 폭락하면서 PIONEER NATURAL(-6.09%) 콘초리소시스(-6.01%) 코노코필립스(-5.95%) 아파치(-5.11%) 옥시덴탈 페트롤(-4.07%) 등 에너지 관련주들이 줄줄이 추락하며 S&P500 지수를 짓눌렀다. 이와함께 ETSY INC(-8.14%) 넷플릭스(-6.92%) CAPITAL TRADE LINKS(-6.13%) D.R.호튼(-4.46%) 알렉시온 파마(-4.69%) 등도 급락하며 S&P500 지수에 직격탄을 날렸다.

반면 트위터(+8.37%) 페이스북(+4.17%) 등 SNS주들은 급등하며 S&P500 지수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CHUBB(+7.48%) AVERY DENNISON(+6.04%) 트래블러스(+5.83%) 페이팔 홀딩스(+5.50%) 등도 S&P500을 지지하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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