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주조 전 단계 모습. /사진=뉴시스
골드바 주조 전 단계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2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급락했다. 미국증시가 상승 마감하고 달러가치가 절상된 가운데 금값이 떨어졌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7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907.10 달러로 1.16%나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지난주 주간실업보험청구건수가 78만7000명으로 전주 대비 5만5000명 감소하고 월스트리트저널 예상치(87만5000명) 보다도 크게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2.05로 0.47% 상승했다. 또한 뉴욕증시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달러가치 상승 속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은 급락했다.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미국증시 오름세 마감 속에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은 떨어졌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