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달러가 파운드를 제외한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원화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25.5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2원(0.20%) 내려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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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미국의회 하원의장이 경제지원 법안 합의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유지했지만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협상이 지체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선거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뚜렷한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영향력이 큰 주에서의 지지율 격차는 이보다 작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38분(한국시간) 현재 104.77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7%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74.26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76.72 원보다 낮아졌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6.7111 위안으로 0.01%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821 달러로 0.09%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017 달러로 0.05% 절하됐다.

국제유가는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수요 부진 전망이 우세하다.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40.73 달러로 0.67% 올랐고 미국산원유 12월물은 38.80 달러로 0.6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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