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원화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33.6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1.5원(0.13%) 내려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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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차이신 마키트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6으로 9월의 53.0보다 향상됐다.

그러나 유럽 국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급증과 경제활동 제한 움직임으로 투자분위기가 저하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3시48분(한국시간) 현재 104.81 엔으로 전주말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4%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81.58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80.07 원보다 높아졌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6.6947 위안으로 0.05%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639 달러로 0.07%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2910 달러로 0.29% 절하됐다.

국제유가는 유럽의 경제활동 제한에 따른 수요저하 전망으로 급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2021년 1월물은 배럴당 36.62 달러로 3.48% 내려갔고 미국산원유 2020년 12월물은 34.34 달러로 4.0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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