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선거결과가 금융시장에 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원화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28.2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9.5원(0.84%) 내려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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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가운데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하는 경우는 과도한 규제와 법인세 인상을 막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영란은행(BoE)은 채권매입규모를 8950억 파운드로 1500억 파운드 늘렸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45분(한국시간) 현재 104.37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2%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80.96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87.61 원보다 낮아졌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6.6405 위안으로 0.22%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740 달러로 0.12%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010 달러로 0.17%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전날 급등에 대한 이익실현으로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2021년 1월물은 배럴당 40.56 달러로 1.62% 내려갔고 미국산원유 2020년 12월물은 38.53 달러로 1.5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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