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라이릴리(Eli Lilly) 홈페이지 캡처.
사진=일라이릴리(Eli Lilly)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1일 새벽 3시 53분 기준) 미국증시에서 바이오약품 기업들의 주가가 엇갈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날 코로나19 백신 급진전 소식을 전했던 화이자의 주가가 장중 하락하고 일라이릴리 등 다른 바이오약품 기업들의 주가는 장중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시각 현재 화이자의 주가는 0.97% 하락한 반면 일라이릴리(+3.60%) 머크(+1.47%) BRISTOL MAYERS(+0.67%) ABBVIE INC(+3.35%) 등의 주가는 상승세로 움직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일라이일리가 미국식품의약국으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관련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면서 "이런 가운데 장중 일라이릴리 주가가 껑충 뛰고 전날 코로나19 백신 급진전으로 각광 받았던 화이자의 주가는 장중 하락했다"고 전했다. 설사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이 곧 승인을 받는다 해도 널리 사용되기 까진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엔 우선 코로나치료가 가능한 업체의 주가가 장중 급등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