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에펠탑 전경.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프랑스 파리 에펠탑 전경.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세로 전환됐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6385.24로 0.31%, 독일 DAX 지수는 1만3201.89로 0.52%, 프랑스 CAC40 지수는 5511.45로 0.52%,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1622.66으로 0.87% 각각 상승 마감했다.

이날 장중(한국시각 19일 새벽 4시 32분 기준) 다우존스(-0.39%) 나스닥(-0.21) S&P500(-0.44%)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소폭씩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와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는 이날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시험 최종 결과 95%의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는 발표를 했다"고 전했다. 화이자는 조만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 역시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상 예비 분석 결과 94.5%의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지난 16일(미국시간) 밝힌 바 있다.

CNBC는 "미국 식품의약국이 이들 백신에 대한 승인 여부를 논하기 위해 다음달 초 자문그룹 회의를 소집해 놨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했고, 미국증시 3대 지수는 장초반 상승했다가 장중 하락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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