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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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재향군인회)와 '장기복무 제대군인을 위한 수요맞춤형 매입임대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H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10년 이상 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제대 이후 주거부담을 덜어주고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LH는 보유 매입임대주택을 지역수요 맞춤형으로 장기복무 제대군인에게 제공한다.

LH 측은 "재향군인회에서 제대군인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자격조건을 갖춘 입주대상자를 선정하면 LH가 입주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입주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면서 "LH와 재향군인회는 향후 협약사항 구체화 및 실행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기관별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상호협력키로 했다"고 전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복무로 국가에 헌신한 제대군인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 다양한 지역수요맞춤형 공공임대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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