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훈풍 + 미국 정권 이양 시작 등이 장중 호재로 작용

미국 텍사스주 유정 오일펌프.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유정 오일펌프.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장중(한국시각 25일 새벽 4시 1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1시간 59분 전) 다우존스 지수는 3만32.29로 1.49% 오르면서 장중 사상 최초 3만포인트선을 돌파한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시각 나스닥(+1.39%) S&P500(+1.63%%) 등도 급등하며 장중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등세로 움직였다. 

장중 국제 유가도 폭등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1시51분 기준 내년 1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배럴당 44.96 달러로 4.41%나 치솟았다.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 가격은 배럴당 47.87 달러로 3.93% 솟구쳤다.

장중 미국증시(한국시각 25일 새벽 4시2분 기준)에선 에너지 종목인 아파치(+9.29%)와 크루즈 관련주인 카니발(+10.08%) 항공주인 아메리칸항공(+9.70%) 등의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CNBC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잇단 낭보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권 이양 시작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장중 국제 유가가 치솟고 미국증시도 뛰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이 시각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11월 들어 13%나 치솟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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