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27일 "농협유통 서울 양재점에서 김장철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면서 "현대차-농협이 올해에도 상생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농협경제지주와 '우리 농산물·우리 자동차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2억 원씩 지속적으로 상생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와 농협은 올해 전달된 후원금을 활용해 무, 배추 등 김장철 주요 농산물을 매수해 할인행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우리 농업인과 소비자를 위해 매년 변함없이 상생 마케팅에 적극 참여하는 현대차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할인 행사는 농협유통 양재점과 농협하나로유통 수원점에서 27일부터 재고 물량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고 양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