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2021 신한경영포럼 개최

조용병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조용병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이하 신한금융)은 5일 "전날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의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면서 "비대면 '디지털 포럼'으로 진행했으며 필수 대상자 약 70명을 중심으로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어떻게 일류로 진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이뤄졌다. 일류가 상징하는 '단단한 기반'과 '신속한 변화'를 중심으로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포럼에 참석하지 못한 그룹사 임원·본부장들도 시청 가능토록 했다.

신한금융 측은 "조용병 회장이 이날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된 시무식에서 올해 경영 슬로건 '기반은 단단하게! 변화는 신속하게!'를 발표하며 그룹의 중기 전략 목표인 'FRESH 2020s'를 달성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조 회장은 이어진 'CEO 강연'에서 그룹에 직면한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및 신한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오후 업권 별 총 9개조로 분산해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한 '일류 신한 토론회'에도 조 회장이 순차적으로 접속해 참석자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한금융 측은 " '일류 신한 토론회' 종료 후에는 각 조별 토론회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 그룹사 CEO들이 2021년 출사의 각오를 발표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면서 "조 회장은 신한의 트레이드마크인 도전 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참석자들에게 변화를 이끄는 리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조용병 회장은 "2021년의 성공을 만드는 비결은 지금에 집중하고 오늘 시작하는 것"이라며 "새해 영업을 시작하는 오늘부터 열심히 뛰어 신한의 빛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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