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약세 속, 진단키트주 장중 흐름 엇갈려...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서울 송파구 씨젠 연구시설. /사진=뉴시스
서울 송파구 씨젠 연구시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6일 증시에서 코로나 진단키트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이 순환매를 지속하는 가운데 씨젠, 필로시스헬스케어, 휴마시스 등이 장중 강세다. 반면 진매트릭스, 피씨엘 등은 장중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젠은 오전 11시 2분 현재 전일 대비 1.36% 상승한 18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필로시스헬스케어(+2.78%), 휴마시스(+0.33%), 소마젠(+1.67%), 바이오톡스텍(+1.66%) 등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피씨엘은 같은 시각 5.67% 하락한 3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진매트릭스(-3.64%), 인트론바이오(-3.18%), 바이오니아(-1.50%), 랩지노믹스(-0.81%), 오상자이엘(-0.63%), EDGC(-0.81%) 등도 같은 시각 장중 약세로 움직이는 중이다.

최근 진단키트주들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기대감 속에 전반적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진단키트주 가운데 일부는 펀더멘털(내재가치)보다는 수급에 따라 움직이며 장중 주가 변동성도 커지는 모습이다.

이날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 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0시 현재 신규 확진자 84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한국증시는 장중 약세다. 오전 11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7% 하락한 2987.62, 코스닥 지수는 0.20% 내린 983.89를 각각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히 "테마주는 상황에 따라 급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테마주에 투자할 때도 관련 기업 실적 등을 꼼꼼히 따지며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게 초이스경제의 일관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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