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대우건설은 11일 "동부건설과 총 공사비 4800억원 규모 서울 '상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공동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10만842㎡의 부지에 지하8층~지상25층 아파트 22개 동 총 220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조합원분 1430세대와 임대분 519세대를 제외한 251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재개발 단지명은 '상계 더포레스테'(The Foreste)"라면서 "수락산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이는 조경 계획과 커튼 월룩, 스카이 커뮤니티 등 독창적인 외관설계를 적용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정비사업 경험이 많은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함께 하는 만큼 양사의 노하우를 발휘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