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경. /사진=뉴시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경.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올해 신입직원 510명(5·6급 350명, 업무직 160명)과 청년인턴 700명 등 총 1210명을 채용할 것"이라며 "이는 전년(960명) 대비 26%나 늘어나는 수치"라고 밝혔다.

LH에 따르면 올해 채용계획 인원 중 83%인 1010명(5·6급 150명, 업무직 160명, 청년인턴 700명)은 상반기에 채용키로 했다. 상반기 채용은 3월 채용공고, 4∼5월 서류·필기전형, 5월 면접전형, 6월 임용 순으로 진행한다. 하반기 채용은 8월 공고, 9∼10월 서류·필기 전형, 11월 면접전형, 12월 임용 순으로 진행한다.

LH 측은 "5·6급 채용에는 빅데이터, 해외사업 등 전문 분야를 신설하는 게 특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인재 채용 목표 상향, 지역전문사원·고졸자 전형 등을 통해 다양한 인재를 균형 있게 채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충모 LH 부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일자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하고 조기 채용을 추진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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