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CJ제일제당 제공
자료=CJ제일제당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CJ제일제당(이하 제일제당)은 12일 "올해 북미 시장에서 생산 인프라를 확대해 해외 전체 만두 매출 중 미국 비중을 70%까지 늘릴 것"이라며 "만두를 이을 '차세대 K-푸드'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일제당에 따르면 최근 미 중서부에 위치한 사우스다코타 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수폴스에 17만평 규모의 생산기지 부지를 확정했다. 이로써 미국 내 서부(캘리포니아), 동부(뉴욕·뉴저지), 중부(사우스다코타 등)에 생산 인프라를 보유하게 됐다.

제일제당 측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비비고 제품들을 '넥스트 만두'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고추장 등 K-소스의 저변을 확대하고 '김치'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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