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은 29일 "비대면 서민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서민금융지원 실효성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금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출시한 서금원 통합 응용프로그램과 맞춤대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마련해 '고객 중심 서민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4시간 상담봇', '서민금융 한눈에', '나의 금융생활 건강진단'은 서금원에서 제공하는 대표적인 비대면 서비스다.

서금원 측은 "지난해 5월에 선보인 '서민금융 한눈에'는 공공·민간에서 제공하는 서민금융 상품을 한눈에 비교·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출시 이후 7.5개월 간 32만5000 건이 검색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서금원 측은 또 "통합 응용프로그램과 맞춤대출은 지난 22일 기준 누적 다운로드수 44만7000 건을 달성했다"며 "언제든 신속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상담봇'을 개발해 32만5000건 이상의 챗봇상담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서금원 측은 이어 "금융건강 상태를 무료로 진단하고 맞춤형 서민금융제도를 추천해 주는 비대면 재무진단 서비스 '나의 금융건강진단'은 오픈한지 두 달도 안 돼 약 1만8000명이 이용했다"고 덧붙였다.

이계문 원장은 "올해 1월 사이버금융부를 신설해 체계적인 비대면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자금이 필요한 서민들의 금융접근성과 선택권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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