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협금융지주
사진=농협금융지주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탈석탄금융 선언하고 ESG 금융을 강화키로 했다.

4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 3일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ESG 비전과 탈석탄금융'을 집중 논의했다. 향후 국내외 석탄 발전소 건설 관련 신규 PF대출과 채권에 투자하지 않고, 친환경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는 이른바 '탈석탄금융'을 선언했다. 이사회 내 ESG 관련 위원회인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위원회'와 회장 주관의 'ESG전략협의회'를 신설키로 했다. 기존 전담조직인 'ESG추진팀'도 'ESG추진단'으로 격상키로 했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농협이 기존에 해오던 금융과 사회공헌 활동을 ESG 관점에서 재정립해 체계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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