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양책 플랜 논의 위한 바이든 & 옐런 미팅 주목
미국 신규확진자...이틀 연속 10만명 아래
미국 1월 소기업 낙관지수 부진

유로화.
유로화.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9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가치가 급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10일 새벽 5시 53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0.46으로 0.53%나 하락했다.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2116 달러로 0.56%나 절상됐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809 달러로 0.52%나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104.56엔으로 0.63%나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이 방송은 "부양책 플랜 논의를 위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간 미팅 여부가 관심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10만명을 밑돌았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이날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미국의 1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95.0으로 전월(95.9) 및 월스트리트저널 전망치(96.5)를 모두 밑돌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국달러가치가 주요 상대국 통화 대비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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