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노리 남양주 호평점

 불경기에도 키즈카페, 생활 서비스 등 여성과 아이들을 타깃으로 한 아이템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발생한 각종 사고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부모들은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기를 원한다. 불안감에 빠진 부모들에게 국내 최초 트램펄린 키즈카페 ‘점프노리’가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점프노리는 트램펄린이 있는 아이 놀이방과 다양한 식사 메뉴를 갖춘 카페가 융합되어 있는 형태다. 트램펄린이 마련되어 있어 기존의 키즈카페에 비해 아이들 놀이공간이 넓어 이용이 편리하다. 카페에서는 음료와 커피뿐만 아니라 치킨, 피자, 아이스크림 등 부모와 아이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는 메뉴를 판매한다. 특히 점프노리 놀이기구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모서리와 벽면이 모두 곡선으로 처리돼 있어 아이들의 안심 놀이터를 찾는 부모들이 선호하고 있다.

투비피엔씨가 새롭게 런칭한 ‘국민치킨’은 여성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민치킨의 모든 치킨메뉴는 닭가슴살과 닭다리살을 튀기고 그 위에 각종 소스를 올려 만든다. 국민치킨은 순살 치킨과 함께 샐러드를 기본적으로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소스 또한 여성들의 입맛에 맞췄다. 까르보나라 치킨, 스위트 갈릭 치킨 등의 메인 메뉴 외에도 국민 샐러드, 통텐더샐러드, Real 고구마 롱 바이트 등의 색다른 메뉴도 선보인다. 만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대에 둘이 먹기 적당한 양이 제공되기 때문에 부담도 적다.

여성들이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생활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업체도 있다. 생활토털서비스 브랜드 ‘핸디페어’는 수리 및 보수, 홈 클리닝, 인테리어 등의 각종 주거환경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동산 트렌드가 신축에서 리모델링으로 옮겨가면서 핸디페어의 서비스는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핸디페어의 도배, 페인트, 리모델링 서비스는 보다 편안한 방법으로 집을 꾸미고 싶어하는 1인 가구 여성들에게 유용하다. 

에버코스의 자체 코스메틱 브랜드인 ‘벨라루시’ 또한 품질력이 우수한 화장품으로 여성소비자 사이에서 정평이 나 있다. 에버코스는 17년 간 LG생활건강과 더 페이스샵 등의 OEM/OED 작업을 전문으로 맡았던 업체다.

‘벨라루시 인텐시브 스네일 앰플’과 ‘벨라루시 셀프 익스팬딩 클렌징 폼 패드’는 벨라루시의 인기 제품이다. 앰플에는 달팽이 점액 여과물이 첨가되어 있어 피부를 탱탱하게 만들어 준다. 클렌징 폼 패드는 스스로 거품을 발생시키는 자가 버블 시스템이 적용되어 우수한 클렌징력을 자랑한다. 벨라루시는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인텐시브 스네일 앰플과 셀프 익스팬딩 클렌징 폼 패드, 어드밴스드 멀티 펑션 비비 크림 등이 담긴 ‘가정의 달 선물세트’를 구성해 선보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여성과 아동 고객층은 한번 만족을 느낀 곳을 다시 이용하는 경향이 특히 강한 소비자층”이라며, “이들을 만족시킨 특정 브랜드들이 불경기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는 이유”라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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