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카포 매장
 초대형 다이닝 포차 ‘포스카포’가 각종 모임 주최자 혹은 벙주를 위한 상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스카포 벙주 이벤트는 10인 이상의 밴드 모임를 통한 동호회 및 동창회 모임 등을 포스카포에서 진행할 때 모임 주최자 1인당 2만원의 회비를 상품권으로 주는 이벤트다. 당첨된 동호회 모임이나 동창회 모임 등 밴드 모임에게는 전문 포토그래퍼가 단체 사진 및 현장 스케치를 포함한 기념 사진을 촬영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네이버 밴드를 통한 동호회 및 동창회 모임 등 단체 고객층을 주 타깃으로 기획됐다. 포스카포로 예약 전화를 한 주최자 (예약자) 혹은 벙주에게 ‘포스카포 밴드’ 초대 요청이 가고 이를 수락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포스카포 관계자는 “이들은 대부분 온라인 상의 모임 회원들이 오프라인에서 모임을 갖는 일명 ‘벙개 모임’을 통해 만난다”며, “이를 주최하는 ‘벙주’에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포스카포가 가진 서비스와 대형 공간을 더욱 많은 모임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게 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NHN이 내놓은 폐쇄형 SNS 서비스 ‘네이버 밴드’가 각종 동호회 및 동창회, 사내 모임 등에서 자주 사용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로 자리잡은 만큼 밴드 모임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카포는 이를 통해 확실한 강남역 대표 회식장소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한편 포스카포는 500평 규모에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뮤직 포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SK플래닛, 삼성전자, 쌍용교육센터 등 최소 100명 이상 최대 4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하는 대규모 사내 모임이 열리기도 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동창회 모임도 꾸준히 개최됐다.

많은 인원이 모였을 시 발생하는 소음 문제는 ‘사운드 월 시스템’을 통해 개선했다. 사운드 월 시스템은 방음판을 활용해 개방된 공간에 소리로 보이지 않는 벽을 형성하는 사운드 시스템이다. 음악이 나오는 스피커 앞에서도 선명한 대화와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포스카포 메뉴
또한 ‘다이닝 포차’를 지향하는 만큼 중식, 일식, 양식, 한식 등 요리 분야별로 주방을 따로 마련해 전문 셰프가 즉석에서 요리한 음식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메뉴를 2만원 전후로 즐길 수 있어 대규모 모임 시에도 부담이 없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달 중순에는 신라호텔 출신 양재우 셰프가 고문으로 영입돼 메뉴의 변화를 예고했다. 점심 시간에는 매일 메뉴가 바뀌는 7,000원 샐러드 바 뷔페를 운영해 인근 회사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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