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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별곡] 행복전도사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가 홍대로 간 까닭은?
[대학로별곡] 행복전도사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가 홍대로 간 까닭은?
  • 백유진 기자
  • 승인 2014.05.09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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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출연진
소극장 연극을 보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많은 소극장들이 몰려 있는 서울 대학로로 향한다.  하지만 그들의 발걸음을 대학로에서 서울 홍대로 돌리고 있는 뮤지컬이 있다.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홍대 근처에 ‘우연히 행복해지다’ 전용극장 ‘인디팍’까지 마련했다. 소극장 공연 재관람율 1위에 빛나는 ‘우연히 행복해지다’의 힘이다. 소극장 연극이 대부분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것에 비해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꾸준히 흑자를 내고 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미국, 호주 등 해외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우연한 기회로 낯선 누군가에게 행복을 얻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들은 행복의 기운이 감도는 한 카페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공감과 조언, 위로를 통해 그들은 결국 행복을 나누게 된다. 후반부에는 배우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에게 다가가 악수를 건네기도 한다. 그들이 공유한 행복을 관객에게도 전달하려는 장면이다. 관객들은 ‘우연히 행복해지다’를 통해 작은 행복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는 국민이 느끼는 행복도를 반영한 ‘2014 삶의 만족도’ 평가를 시행했다. 36개 OECD 가입국 중 한국은 25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온갖 관계와 사회적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로 행복의 가치를 잃어가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삶의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이들에게 행복이란 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평일 8시, 토요일 2시∙5시, 일요일 3시에 홍대 인디팍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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