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퀸비캔들 암사점 이영경 점장 인터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가 증가하면서 향초, 아로마테라피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서울 암사동에 천연 캔들 테라피 전문점인 ‘더퀸비캔들’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더퀸비캔들 암사점은 올해 3월에 오픈하여 하루에 약 15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더퀸비캔들은 미국 내에서 가장 유명한 캔들 브랜드인 ‘루트캔들’과 천연 미네랄 안료, 천연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는 ‘레어어스 캔들’ 등 총 15개 브랜드를 수입한다. 이 중 2~3개의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국내 독점 라이선스를 소유하고 있다.

▲더퀸비캔들 이영경 점장
더퀸비캔들 암사점의 이영경(39) 점장은 “루트캔들은 미국에서 150년 역사를 가진 브랜드”라며, “더 퀸비캔들 암사점에서는 티라이트, 보티브, 필라, 테이퍼 캔들 등 다양한 종류의 루트캔들이 가장 인기”라고 밝혔다.

더퀸비캔들은 유기농 비즈왁스와 천연 에센셜 오일 등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만 사용한 제품들만 선보인다. 천연 재료를 사용한 캔들과 아로마 제품만을 다룬다는 점에서 다른 캔들, 아로마 제품 매장과 구별된다.

 “천연 제품은 시중 향초 제품들과는 향기부터가 다릅니다. 아주 은은하게 퍼지죠. 저희 매장은 길을 지나가다 향기에 이끌려 들어오는 손님이 많은 편입니다. 향을 오래 맡아도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오랫동안 매장에 머물면서 구경하고 가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암사점 이경영 점장은 이처럼 천연재료를 사용한 점포는 뭔가 달라도 다르다고 강조한다.

더퀸비캔들은 제품 재구매율도 높은 편이다. 더퀸비캔들의 오일과 발향램프는 치료목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한 번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이 다시 찾는 경우가 대다수다. 테스트 삼아 작은 사이즈의 캔들을 구매했다가 큰 사이즈로 재구매하는 사람도 많다는 게 이경영 점장의 설명이다.

이영경 점장은 “저희 제품을 사용하고 효과를 본 고객들이 재구매를 하러 매장을 다시 찾아주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면서  "재구매율이 늘어날수록 제품에 대한 직원들의 자부심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영경 점장은 더퀸비캔들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오일 DIY’와 풋케어 등의 ‘마사지 체험’ 서비스를 꼽았다. 더퀸비캔들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제품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일 DIY와 풋스파, 핸드테라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암사점을 비롯해 앞으로 생길 모든 매장에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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