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일(미국시간) 뉴욕증시 장중(한국시각 2일 새벽 4시 47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13분 전 기준) 반도체 섹터의 주가가 껑충 뛰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252.11로 3.51%나 치솟았다.       

같은 시각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3.42%) 램리서치(+7.27%) APP. MATERIALS(+5.74%) 등의 주가가 모두 급등한 채로 움직였다.

이 방송은 "전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인프라 투자 플랜을 공개한 가운데 반도체 관련 투자계획도 포함돼 있다"며 "이날 장중 반도체 섹터의 주가가 껑충 올랐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도 1.68% 수준으로 전일의 1.75% 수준보다 크게 낮아지면서 기술주 상승에 힘을 보탰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마이크론의 실적 호전 영향도 받았다고 이 방송은 진단했다. 이날 발표된 공급관리협회(ISM)의 3월 미국 제조업 PMI가 64.7로 37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증시에 훈풍을 가했다고 이 방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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